1995년 3월 3일 1994년 조직을 정비한 공추위는 정부에 핵폐기장 유치와 1만명 주민서명운동 등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번번히 묵살당한다. 이에 분노한 주민들은 1995년 2월 27일~3월 3일까지 만 5일동안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 삭발, 단식, 상가철시,
공직사퇴등 격렬한 대정부투쟁은 1980년 사북항쟁을 방불케 하며, 뜨겁게 번져간다. 마침내 1995년 3.3일 정부는 공추위 대표와 특별법제정을 포함한 5개항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게 된다. 대정부 투쟁을 통해 제정된[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기념하는 사업이다.